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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천 테마산책, 시민 참가자 모집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5-09-01 23:17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은 2015 인천 세계 책의 수도를 기념해 문학 속 배경이 된 인천의 중구와 동구를 중심으로 도보 답사 투어 프로그램 두근두근인천 테마산책을 진행한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인천문화재단,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이 인천 세계 책의 수도를 맞이해 진행하는 특별사업 ‘두발로 떠나는 북콘서트’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두근두근인천 테마산책은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도보 답사 투어를 마친 오후 7시부터는 북콘서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두근두근인천 테마산책은 인천아트플랫폼 입주 작가이자 두근두근 인천산책의 저자 이하람을 중심으로 총 3명의 예술가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탐방 장소는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동구 일대이며 세 가지 섹션으로 마련됐다.

 오는 10일에 진행되는 첫번째 섹션은 인천 개항장, 시간을 걷다로 120년 전 개항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계지 일대, 과거에는 개항의 플랫폼이었고 현재에는 문화예술의 플랫폼인 인천아트플랫폼을 탐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공개되지 않는 예술가의 작업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섹션은 골목의 추억-신포동, 차이나타운, 배다리로 지난 1990년대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였던 동인천과 근대사의 이정표가 골목골목 자리한 동구 일대의 골목길을 탐방하며 숨어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당일에는 중국인 거리의 저자인 오정희가 참여하는 북콘서트가 진행되며 이와 연계해 한국 속 중국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차이나타운의 골목을 함께 탐방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 진행되는 세번째 섹션은 바다의 낭만, 인천으로 괭이부리 마을의 아이들 책 속에 등장하는 만석부두와 근대화가 열린 바다 주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 화수부두 등 포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두근두근인천 테마산책의 참여자는 인천의 역사뿐만이 아니라 문학 속에 등장하는 장소를 문학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투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보답사 투어는 섹션 별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www.inartplatform.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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