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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월28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마라톤 마니아와 가족 등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가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DB |
제1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전국 4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 4일 이 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169명이 증가한 4538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코스별로는 건강 5㎞ 1397명, 단축 10㎞ 2006명, 하프코스 668명, 풀코스 467명 등이다.
청주시는 이번 대회에 5㎞ 부문을 1500명으로 참가 제한하고 10km 이상의 고급화를 꾀한 결과 이 구간에 3141명(69%)이 신청해 명실상부한 전국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올해로 13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단축 10㎞, 건강 5㎞, 하프코스, 순으로 출발하며 청남대 가는 길과 대청호반을 비롯한 각 코스는 가을꽃과 황금 들녘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환상의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참가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별 꽃길 조성과 노변 정비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주시는 또 경품추첨을 통해 일본 기쿠치시 마라톤 참가 지원과 청원생명쌀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회 당일 문의면과 가덕면 일부 도로 차량 진.출입이 통제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회는 다음달 4일 오전 8시 상당구 문의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