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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도의회, 옛 중앙초 활용방안 ‘이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5-09-14 09:11

충북도…“리모델링 후 제2청사 사용”, 도의회…“의회 독립청사 건립해야”
 충북도와 도의회가 청주시 옛 중앙초 활용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청주시 옛 중앙초학교부지에 도의회 청사 건립을 정식적으로 요구하자 충북도는 열악한 재정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도는 중앙초 건물을 리모델링해 부족한 업무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단계에서 도의회에서 의회 청사 신축을 요구한데 대해 당혹감을 나타냈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옛 중앙초 부지에 의회 독립청사를 건립하자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도에 보냈다. 
 
 도의회가 옛 중앙초 부지 1만3525㎡에 9878㎡ 규모의 청사를 건립하자며 충북도에 공식 요청한 것이다.
 
 도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의회가운데 충북도의회만 독립청사가 없고 현재 사용중인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또 후대 의회와 향후 충북도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신축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연구용역 의뢰 등 청사 건립을 위한 준비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반면 충북도는 도의회 독립청사 신축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도가 구상하는 중앙초 건물 제 2청사 활용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은 65억원에 불과하지만 도의회 독립청사 신축은 30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이다.

 도의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23.1%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할 때 도의회 청사 신축은 무리라는 것이다.
 
 현재 도는 제2청사로 사용하기 위해 충북발전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이며 도의회에 도청내 사무실 공간을 더 내주고 중앙초 건물을 고쳐  업무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의회 청사를 신축할 재정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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