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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나옹화상 유적지서 메밀묵 축제...다음달 9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5-09-30 08:36

 다음달 9일 고려말 고승인 나옹화사의 출생지인 경북 영덕군 창수면 반송정 일원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만든 마을축제인 '창수 메밀묵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사진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연출하는 전통체험마당.(사진제공=영덕군청)

 고려말 고승 '나옹왕사'의 출생지인 경북 영덕군 창수면 반송정에서 전통 메밀묵 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다음달 9일 열리는 메밀묵 축제는 지난해까지는 옛 창수중학교 교정에서 열었으나 올해부터는 나옹왕사의 유적지인 반송정으로 옮겨 개최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살렸다.

 올해로 7회째 축제를 마련한 창수면사무소와 창수메밀영농조합은 항산화 작용ㆍ고혈압ㆍ동맥경화 예방 등 건강식품으로 널리 각광받고 있는 창수면 특산물인 메밀을 주제로 전통 향토음식과 다채로운 체험, 신명나는 공연으로 지역민과 출향인, 그리고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수면은 메밀묵 잔치를 위해 송천강 하천변 2만㎡와 제방 600M에 메밀을 파종해 눈꽃송이 같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메밀꽃밭을 조성했으며 메밀밭 보물찾기, 메밀묵쑤기 체험, 트랙터 마차타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메밀떡국 등 창수 메밀을 이용한 전통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주민들이 재배한 사과, 배추, 고구마 등 지역의 농산물과 산송이 등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일 저녁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창수 몸부림 가요제’가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50만, 30만, 20만)을 지급할 계획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창수면사무소(054-730-7902~7904)로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권영찬 창수메밀영농조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과 출향인에게는 화합의 장을, 관광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밀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과 요리를 개발하고, 지역농산물 홍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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