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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창단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0-02 17:39

 2일 충북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철영. 맨뒤줄 왼쪽8번째)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맨뒤줄 왼쪽7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핸드볼부 창단식을 가졌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철영)가 2일 여자 핸드볼부를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초 예지관에서 열렸다.

 1부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선수단소개, 창단사 및 축사 순서로 이어졌고 2부에서는 핸드볼 시범경기로 진행됐다.

 금천초는 지난 2013년 9월 육성 종목으로 핸드볼을 지정받아 2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소년체육대회 우승, 올해 전국소년체전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핸드볼부 창단식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뒷받침 하는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영 교장은 “핸드볼은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운동이다. 나만 잘해서 팀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다 함께 힘을 합쳐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며 “체력만을 키워주는 운동이 아니라 협동심을 알게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주는 운동으로 우리 금천초가 지향하는 인성교육 목표와도 부합하는 활동”이라고 핸드볼부 창단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김 교육감은 “금천초의 핸드볼부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땀 흘리며 충북도 최강팀으로 성장했다. 그러기에 더욱 뜻 깊은 창단식이라 생각한다”며 “맑은 정기 품고 전통의 맥을 이은 훌륭한 배움의 터전에서 금천초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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