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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차없는 거리에서 열린 "영국 그레이트 페스티발" 성황리에 끝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0-08 10:03

 지난 3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신촌을 찾은 영국왕실 근위병을 격려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신촌 연세로 차없는 거리에서 지난 2일~3일간 열린 영국 그레이트 페스티벌에서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 '콜드스트림 가드 (The Band of the Coldstream Guards)'는 총 3번의 공연을 통해 신촌을 찾은 한국인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 주한영국대사관(영국대사 찰스 헤이)이 주최하고 서대문구청(구청장 문석진)이 후원한 영국 그레이트 페스티벌에는 영국 왕실 근위병들뿐만 아니라, 영국 럭서리 자동차들인 재구어와 애스틴 마틴, 수퍼잼, 스탠다드 챠터드, 존 스메들리 등 20여개의 영국업체들이 참여하여 영국의 현대적인 세련됨과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 빨간색 상의 자켓과 검은 곰털모자를 쓴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 콜드스트림 가드는 왕실의 다양한 행사에서 거리공연도 하고 전장에도 파견된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매일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거주하는 버킹엄궁 교대식은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런던의 상징이다.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 결혼식에서도 콜드스트림 가드는 멋진 공연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 영국에서 3년간 거주한 바 있다는 한 시민은 "런던에서도 보기 힘든 영국 왕실 근위병 군악대 공연을 이곳 신촌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면서 "너무너무 설래고 영국이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오후 영국왕실 근위병 군악대 '콜드스트림 가드'가 신촌 연세로에서 행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지난 2일과 3일 연달아 신촌 행사장을 방문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화여대를 비롯하여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홍익대학교를 잇는 중심에 위치한 신촌에는 수많은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수준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중에는 오후부터 늦은 밤까지, 또 주말에는 하루종일 크고 작은 공연이나 기업 마켓팅 행사들이 열리고 있어 신촌을 찾는 이들이 계속 늘고 있다. 

 최근 신촌에서 열린 울라라세션의 버스킹공연도 젊은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촌에서는 다양한 국제 문화교류 행사들이 끊임없이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에는 한국과 일본 양국이 주최한 '한일축제 한마당'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신촌 명물거리에서 열려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오는10일에는 '제1회 신촌 옥토버페스트'가 열릴 예정이다.  옥토버페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맥주축제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유수의 대학들이 밀접해 있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특성을 살려 신촌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계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서울 주재 외국대사관들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수준높은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신촌에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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