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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사)한국드론산업협회 사무실에서 팔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한국드론산업협회는 '드론산업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한국드론산업협회) |
2016년부터 수원시 거주 경력단절여성들은 드론을 활용해 공공기관 등에 재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 등 정부 지정기관인 팔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와 (사)한국드론산업협회는 14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한국드론산업협회에서 '드론산업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6년 한해 동안 수원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드론교육 지도사 양성과 취업 지원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황의숙 팔달여성 새로일하기센터장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드론이 큰 역할을 하게 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종 한국드론산업협회장은 "사용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드론을 경력단절여성들에게 교육시켜 이들이 공공기관 드론 운영요원과 드론 강사 등으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