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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4일 제5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 속으로 GO!GO!’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선희기자 송고시간 2015-10-20 14:29

새로운 보금자리 이전 기념, 음식․놀이․만들기 체험 등, 다문화 가족 이해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

 김수영 양천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양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신정3동 현장민원실) 광장에서 '제5회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세계 속으로 GO! GO!’' 를 개최한다.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세계 각 나라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건강가정지원센터 동아리가 들려주는 핸드벨 공연을 시작으로 각 나라의 다양성을 알리는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중국 ․ 필리핀 ․ 베트남 등 여러 나라의 음식체험, 놀이체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져진다.


 또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나무에 매달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따뜻한 마음도 전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신정3동 현장민원실 내 새롭게 문을 연 센터에서 진행해 이전을 축하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기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공간이 협소하고 프로그램실 등이 없어 다문화 서비스 지원에 한계가 있어 구는 다문화가족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신정3동 현장민원실의 공간을 확보, ‘교육장’과 ‘언어발달교실’을 갖춘 센터로 조성했다.
   
 현재 양천구에는 결혼이민자와 혼인귀화자 등으로 구성된 5061명의 다문화가족이 살고 있다.


 이번 센터 이전 계기로 ‘한국어교실’,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가족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여겨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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