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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민경보) |
(사)원코리아페스티벌(김희정 이사장)은 지난 16일 오후 4시부터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광복 70년 기념 재외동포와 함께 하는 '통일 문화 나눔 원코리아'를 개최했다.
재외 한인들의 화합과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심윤조 의원, 김성곤 의원, 양창영 의원, 서영교 의원등 여야 국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해줬다.
원코리아 미주 위원회의 이근수 이사장과 유인상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여러 재외한인 단체장들이 미국과 각국의 여러나라에서 참여해 모두가 한마음이 돼 행사를 이어나갔다.
'통일, 문화, 나눔, 원코리아' 라는 이번 행사의 타이틀처럼 몇 개월 동안 네팔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그동안 성금을 모아 온 김희정 이사장은 500만원에 가까운 금액을 NGO단체 온해피 배인식 대표에게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미주 원코리아를 선두로 해외동포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 '통일기금 모금'도 어느 정도 금액이 모아지면 올해 안에 통일문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희정 이사장은 그동안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고 말없이 뒤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공윤수 미보치과 원장, 강희갑 사진작가, 김성수 주)대성화학 부장, 나경화 가수, 동안미녀 김명기,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 회장), 이권희 작곡가, 김미경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썬마켓 대표, 황규희 미국방대학 교수, 김선영 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이번에 봉사상을 수상한 강희갑 사진 작가의 네팔지진돕기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올해 창단된 '원코리아 문화예술공연단'의 멤버들이 출연한 축하공연에는 해금 3중주와 민요, 가요 마술쇼등이 펼쳐졌는데 나경화 가수는 통일을 염원하는 노래 '그리운 이에게'(작사 김희정, 작곡 이권희)와 '원더풀 코리아'(작사 작곡. 이권희)를 불러 모두의 심금을 울렸다.
이번에 감사장을 수여 받은 함현진씨는 마지막 축하 마술공연으로 하나되는 링마술과 국내 유일의 '1879 와인마술'을 보여 주며 마술로 만든 1879 와인을 객석에 앉아있던 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해서 박수를 받기도 했다.
멀리 미국에서 참가했던 한 재미동포는 앞으로 통일과 한국 문화 알리기에 해외동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살고 있는 나라에 돌아가서도 '통일, 문화, 나눔'의 원코리아 운동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