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북서쪽에 위치한 페낭은 동양의 진주, 인도양의 에메랄드라고 불렸으며 과거 동서 문화의 합류점인 지역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다양한 문화, 축제가 공존하고 있어 365일 언제 방문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을 선물하는 지역이다.

 다음달에 페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이라면 다음달 20일 열리는 ‘아식스 페낭대교 국제 마라톤 2015(Asics Penang Bridge International Marathon 2015)’를 눈여겨보자.

 페낭대교 국제 마라톤은 1984년 이래로 말레이시아에서 주목 받는 마라톤 중 하나로 아마추어, 프로 마라토너 모두에게 열려있는 큰 마라톤 행사 중 하나다.

 마라톤을 사랑하는 마라토너라면 국적에 상관없이 참석할 수 있으나 선착순 2만70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페낭대교는 페낭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의미 있는 장소로 마라토너들은 달리는 동안 대교 아래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은 페낭 최대 마라톤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마라톤은 풀 마라톤(42.195km), 하프 마라톤(21km), 10Km, 8km(Fun Run) 등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있으며 모든 경기에는 완주 메달(8km 제외), 마라톤 수료증(실물 또는 E-수료증 선택 가능), 럭키드로우가 포함돼 있다.

 풀 마라톤의 경우 완주 티셔츠가 제공된다. 마라톤 전날부터는 콤타 버스터미널에서 마라톤 출발지까지 왕복 셔틀 서비스가 운행돼 마라토너들의 이동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또한 페낭대교 국제 마라톤 웹사이트(penangmarathon.gov.my)에서는 마라톤 참석자들을 위해 5성급 호텔부터 게스트 하우스까지 다양한 호텔을 추천하고 있다. 그 중 조지타운 최고의 5성급 호텔인 E&O 호텔을 주목해 볼만하다.

 이앤오 호텔은 헤리티지 윙(Heritage Wing)과 빅토리 아넥스(Victory Annexe) 2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전 객실 스위트룸의 고풍스러운 호텔이다.

 19세기 고가구로 꾸며진 럭셔리한 객실, 페낭 최고의 레스토랑, 스파,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정글북'의 러디어드 키플링, '데미안'의 헤르만 헤세, 찰리채플린 같은 유명인사가 방문했으며 문인들의 이름을 딴 객실이 남아 있다.

 페낭의 중심지 조지타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동에 편리하며 이국적인 느낌의 이앤오 호텔에서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즐기며 완벽한 휴양을 할 수 있다. E&O 호텔 관련 문의는 E&O호텔 한국사무소(02-752-6262, www.eohotels.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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