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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국 유서 깊은 고도(古都)와 손잡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5-10-27 09:19

25~27일, 샤오싱市 부시장 등 46명 대구 방문
우호협력도시 체결 및 기업 간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

 26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오른쪽)과 쉬밍광 중국 샤오싱시 부시장이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중국 섬유.방직 산업의 중심지인 샤오싱시와 대구시가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했다.


 쉬밍광(徐明光) 중국 절강성 샤오싱시 부시장을 포함한 46명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대구를 방문했다.


 지난 2004년 11월 경제.관광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으나, 최근 교류에 활기를 띄기 시작한 양 시는 26일 오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샤오싱 우호협력도시 협정서를 체결했다.


 또한 샤오싱시 대표단은 같은날 오후 호텔 인터불고(만촌동)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경제단체 및 기업인 200여 명을 초청해 '대구-샤오싱 기업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서는 양 시의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이 경제, 문화, 관광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구-샤오싱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통해 양 시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적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경제적 측면에서 상호간의 강점들을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1400만 인구의 사천성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과 대구시 관광홍보(의료관광 포함)를 위해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20여 명이 다음달 9일 청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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