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들, 정부 예산 감축에 반발 시위에 60% 참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김종일기자
송고시간 2015-10-29 17:00
부산에서 턱 없이 부족한 예산지원으로 적자 운영에 시달려온 민간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이 정부에 항의하는 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보육예산을 감축한다는 방침이고, 민간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들은 이에 반발 집단 연가투쟁에 들어가 29일 현재 보육교사 60% 정도가 시위에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부산시 등의 집계결과, 민간 어린이집 816곳 가운데 485곳 보육교사 1149명이 연차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정부와 학부모들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 대한 요구는 많아지는 반면, 이에 걸맞는 대우는 형편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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