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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대종상영화제” 위원 위촉식 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0-30 14:05

할리우드 스타 샤론 패럴 참석 눈길
 28일 오후,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불륨에서 열린 52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구회) 주최 본선 심사위원, 조직위원, 운영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 모습이다. 김구회 조직위원장(뒷줄 왼쪽 일곱번째).샤론 패럴(앞줄 왼쪽 여섯번째), /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불륨에서 52회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구회) 주최로 본선 심사위원, 조직위원, 운영위원 등 위촉식이 열렸다.

 위촉식에는 할리우드 스타 배우 샤론 패럴도 참석했다. 이날 샤론 패럴은 " 목은정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했다"며 "경복궁, KTX 등 한국의 많은 문화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는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국내 최고의 권위 있는 영화제입니다 만은 영화제 걸맞지 않게 위상 또한 내려간 것도 사실”이라며 “52회 대종상영화제를 위해서 바람 앞에 등불이라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불륨에서 열린 52회 대종상영화제 본선 심사위원, 조직위원, 운영위원 위촉식에서 김구회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명예조직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축사에서 “영화를 제작하는 것은 잘 모르지만 영화를 무척 사랑한다”며 “국회의원 가운데서 가장 영화를 많이 보고 가장 많이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뽑히지 않는다면 무척 서운해 할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운영과 진행, 계획을 설명한 조근우 사업본부장은 “최초로 영화인 8개 단체가 단합해 새롭게 대종상이 태어나는데 목적을 뒀다”며 “영화인들의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품격 있는 국내 최고의 영화를 민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심사에 있어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며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북측 영화배우 및 관계자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7일부터 24일까지 출품작 44편 중 예선 심사를 거쳐 24편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본선 심사위원으로 정재형 영화평론가,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방송인), 송현옥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이윤혁 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교수, 조승범 변호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소속 8개 단체 추천자 등 17명을 위촉했다.

 영화배우 김보연씨, 정준 제이컨텐츠 대표 등 8명을 조직위원으로, 김경택 전제주도 부지사, 김호윤 전강원지방경찰청장 등 7명을 자문위원으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김숙진 서울국제영화제 부이사장, 목은정 의상감독(디자이너), 정종훈 체코 브르노 국립예술대학 영화영상예술교수 등 9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 불륨에서 열린 제 52회 대종상영화제 주최 본선 심사위원, 조직위원, 운영위원 위촉식에 할리우드 스타 배우 샤론 패럴도 참석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17명의 심사위원들은 본선에 올라온 24편을 놓고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종상 시사실에서 심사를 한다. 20여일을 앞둔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4일 임진각에서 개막식을 연후, 11월 20일 오후 6시 여의도 KBS홀에서 대종상영화제 생방송을 진행한다.
 
 시상식에서는 레드카펫 포토 월 행사, 역대 수상자 핸드프린팅, 수상작품 시상, 축하공연, 공로인들을 위한 공로패 전달 등이 진행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52회 대종상영화제 스케치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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