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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청와대) |
2일 오전 10시5분부터 시작했던 한ㆍ일 정상회담은 본래 오전 10시 방명록 서명 및 기념촬영, 10시10분 단독회담, 10시40분 확대회담이 이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30분이었던 단독회담이 1시간 가량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보다 두배가량 길어진 것.
단독회담이 길어진 것은 과거사 핵심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단독회담에는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외에 양국 외교라인 핵심 인사 등만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안에 위안부 문제가 타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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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아시아뉴스통신DB |
또 "일본 정부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일본 측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아베 총리가 어떠한 입장을 밝혔는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만약 아베 총리가 이전과 다른 진전된 입장을 내놨을 경우 한ㆍ일 양국 관계 개선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아베 총리가 이전과도 같은 입장을 보였을 경우에는 상당한 후유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박 대통령과 아베총리는 단독 회담 종료 후 오전 11시7분부터 확대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