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C세미나실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의료기기 개발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상일, 이하 센터)는 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연구원장 조병훈, 이하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의료기기 개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첨단의료기기 개발지원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의료기기 연구개발 인력 교류 ▶치과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치과의료기기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실시 ▶심포지엄,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병원-기업 협력형 R&D 플랫폼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센터는 이 사업을 공동 수행중인 5개 대형종합병원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이다.
5개 병원 중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센터의 지원을 바탕으로 '치과용기기 특화 R&D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원활한 교류를 통해 '치과용기기 특화 R&D 플랫폼'이 구축 완료되면 치과용기기를 개발하는 국내 기업이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의와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한 신제품개발로 한국형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센터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의료기기 산업의 국가 경쟁력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