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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MBC는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의 제작발표회를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박동선 기자 |
따뜻한 가족애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평일 안방극장을 한꺼번에 찾아온다.
4일 오후 MBC문화방송은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 내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특별기획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ㆍ박상훈, 제작 GNG프로덕션ㆍ스케치미디어)의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성수 드라마국장, 이창섭 CP등 MBC 임직원들과 제작관계자, 이소연ㆍ강은탁ㆍ서도영 등 출연배우들과 고동선 PD가 참석했다.
MBC측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아프거나 힘든 순간에도 곁을 지켜주는 가족을 통해 사랑과 용기ㆍ치유 등을 배워가는 가족드라마인 동시에, 누구나 품고있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 일일연속극이다.
특히 배우 이소연의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천번의 입맞춤'ㆍ'엄마의 정원' 등 인기드라마의 대본을 집필한 작가 박정란과 '나도,꽃!'ㆍ'내조의 여왕' 등을 연출한 고동선 PD의 만남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연배우로는 이소연ㆍ강은탁ㆍ서도영 등이 출연하며, 정애리ㆍ여의주ㆍ김규선ㆍ이슬아ㆍ공명ㆍ김소영 MBC아나운서 등도 함께 출연한다.
이소연은 극중 여주인공인 '차서경' 역을 맡았다. 극중 차서경은 가난한 사진작가와의 사랑끝에 싱글맘이 된 솔직당당 라디오 작가로, 하진형(강은탁 분)과 김성준(서도영 분)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강은탁은 극중 대기업 회장 외동딸과 결혼 후 별거중인 까칠남 '하진형' 역으로 출연한다. 라디오 PD인 하진형은 함께 일하는 작가 차서경과 티격태격하지만, 의외로 속정이 깊은 인물이다.
서도영은 극중 따뜻하고 자상한 성격의 '김성준' 역을 연기한다. 김성준는 고등학교때 미국유학을 가서 박사학위까지 받은 엘리트로, 서경과의 예사롭지 않은 만남 이후 친구가 된 차서경을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이다.
이외에는 ▶'서경'의 어머니 '조영선' 역의 정애리 ▶서경의 여동생 '차서동'역의 김규선 ▶서경의 남동생 '차태우' 역의 공명 ▶유쾌한 태권도 부관장 '마승기' 역의 여의주 ▶진형의 누나 '하정연' 역의 이슬아 ▶'라디오DJ' 역의 김소영 아나운서 등이 배역을 맡았다.
고동선 PD는 "모든 출연배우들은 물론, 촬영현장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현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연배우 이소연은 "이소연은 "전에도 싱글맘 역할을 해봤지만, 30대에 맡은 싱글맘 역은 느낌이 다르다"며 "보다 깊이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 종영예정인 '딱 너같은 딸'의 후속으로 방영될 '아름다운 당신'은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과 '가족간의 사랑과 용기ㆍ치유'를 함께 보여줄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8시55분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