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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나노전문가 경남에 모인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5-11-05 17:49

경상남도-밀양시, '제2회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전시회' 개최

 경남도와 밀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나노융합산업 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하는 '제2회 나노피아 국제 콘퍼런스와 전시회(nanopia.org)'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캐나다 등 9개 국가 28명의 해외 초청연사와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부산대, 창원대, 경북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과학기술원 등의 전문가 26명이 참가한다.


 나노공정, 나노 재료와 에너지, 나노 바이오와 의학 등 3개 분과로 나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최신 나노기술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고 약 200개의 포스트 발표도 진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용현 원장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겸 한국물리학회 회장 김승환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나노융합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12일 오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과학기술원 정하웅 교수의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복잡계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라는 주제의 강연과 서강대학교 정현식 교수의 '그래핀과 2차원 나노소재'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콘퍼런스와 동시행사로 진행되는 나노기술 응용제품 전시회는 컨벤션홀 로비에서 5개 기관 8개 부스, 9개 기업 10개 부스로 이뤄지며,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등이 참여해 나노관련 제품과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경남도 밀양시 홍보관에서는 밀양 나노융합산업 정책과 국가산단 홍보와 입주기관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캡스톤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해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를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나노산업의 밝은 미래도 조망해보면서 평가를 통해 시상도 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와 밀양시는 '나노피아 콘퍼런스'를 국내 최고의 나노기술 학술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남도지사와 밀양시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았다.

 또 나노분야 전문가인 서울대학교 박영준 교수, 부산대학교 정세영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흥남 원장,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 등을 위촉해 '나노피아 2015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원회는 3개 학술 위원회와 1개 실무추진단으로 구성하고 국내 13개 대학, 5개 기관 등 70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국제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와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나노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나노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성공적인 행사로 기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지난해 1회 행사가 나노융합 국가산단 개발 확정에 기여한 것처럼 2회 대회는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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