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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관내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활동에 대한 지도역량을 기르고자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천)은 북부 관내 중학교 교사 대상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자유학기활동에 대한 지도역량을 기르고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과 후에 141명이 참여해 오후 8시까지 실시된 이번 자유학기제 연수는 사회의 변화와 미래의 직업 전망을 기초로 아두이노, 과학창작, 미디어아트, 광고영상, 교육연극놀이와 즉흥 등 7개의 주제를 개설해 교사가 희망하는 주제를 듣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과서가 없는 오후 자유학기활동 시간에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교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다음해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대비하고자 실시했던 컨설팅 결과 학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지금까지 익숙하지 않은 자유학기활동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추후 예산 지원과 안전한 체험처 등을 고려해볼 때 외부 진로체험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단위학교 교사들의 지도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생각에서 이번 자유학기활동 역량강화 연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