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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8일 최근 전라남도 지역(나주, 영암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재발함에 따라 AI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사진은 안성시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성시청)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18일 최근 전라남도 지역(나주, 영암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재발함에 따라 AI 차단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도지역 AI 유입 방지’와 ‘야생철새에 의한 AI 전파 차단’이 이번 겨울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한 중점 핵심사안 이라고 판단하고 이에 초점을 맞춰 집중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방제차량 총 15대를 동원해 매주 수요일 주 1회 이상 가금류 전 농가(162개소)와 철새 도래지인 안성천.청미천 주변을 집중 소독하고 AI 차단방역용 소독약품, 인체소독용 스프레이, 발판소독조 등을 긴급 공급했다.
아울러 AI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매뉴얼인 ‘가금농가 야생조류 접촉 차단수칙’을 제작해 닭.오리 등 가금사육 162개소 전 농가에 일제 배부하고 관내 전 오리농가(50개소)에 대해 AI 3단계 정밀검사(입식전.폐사축.출하전) 시스템을 구축해 차단방역에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건호 축산정책과장은 “1일 1회 오전 9시 이전에 농장소독 실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119방역을 생활화 하고, 가금류 농가는 축사, 사료 등 보관시설에 그물망을 설치해 야생조류 접근 차단 및 철새가 들어오지 않도록 문단속을 철저히 해 달라”며 “전라도 등 발생지역에서의 입식을 금지하고 축사에 출입 시는 반드시 전용장화를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