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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축제 총감독 신현식 교수 재위촉...축제 준비 "박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5-11-20 14:31

 지난 11일 이춘국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장(오른쪽)이 신현식 겸임교수(관광학 상지대)를 영덕대게축제 총감독으로 재위촉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신현식 겸임교수(관광학 상지대)를 영덕대게축제 총감독으로 재위촉하고 2016년 영덕대게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영덕군은 재위촉한 신 감독을 중심으로 2016년 영덕대게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과 대한민국 명품축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4년 12월 22일 대게축제에 총감독제를 도입해 2015년 18회 영덕대게축제 초대 총감독으로 신 교수를 위촉했었다.

 신 총감독은 영덕대게 최고의 인기콘텐츠였던 '영덕대게 달리기' 등 5대 체험이라는 킬러콘텐츠를 개발하고, 축제 장소를 과감히 시가지로 이동시키는 등 획기적 변화를 주며 주민과 축제 방문객 모두를 만족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영덕대게축제를 경북도의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는 발판을 튼실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변화하는 축제 시장의 트렌드와 방문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획과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특산물 축제의 한계를 콘텐츠 개발로 극복한 성공적 사례를 창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의 도약에 긍정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게 지역의 평가이다.

 이춘국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장는 이날 재위촉을 통해 신 총감독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축제 전반의 진단을 통해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을 위한 전략을 구상토록 주문하며 "영덕군과 영덕대게축제의 특성을 살려 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총감독을 지원해 과감한 변화와 가치 혁신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총감독은 "강구항, 대게상가, 시가지라는 장소의 특성을 살려 2015년엔 장소와 콘텐츠 개발에 주력했다면, 2016년에는 축제의 예술성을 축제장 경관과 콘텐츠에 녹여 영덕대게만의 차별화된 축제문화를 구축해 대게관광도시 영덕이라는 축제 비전을 제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서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 총감독 재위촉으로 민간주도형 축제에 행정과 전문가가 융합해 축제 운영의 안정화 실현, 축제의 서비스품질 향상, 축제를 통한 지역의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영덕대게축제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축제의 퀄리티를 한층 더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영덕대게축제'는 다음해 3월31일부터 4월3일까지 4일간 영덕군 강구항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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