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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마블성형외과) |
2016년 새내기가 될 한지연(가명)양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자마자 제일 먼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코성형 정보를 수집했다. 평소 콤플렉스였던 낮고 펑퍼짐한 코를 예쁘고 엣지있게 성형한 후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 코성형에 대한 정보도 많았지만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즐비해 어느 병원에서 성형을 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려웠다.
요즘 성형외과에는 ‘수능특수’라는 말처럼 수험생들의 문의 및 예약이 대부분이다. 시험을 준비하느라 미뤄왔던 외모 가꾸기를 이제는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겼고 부모님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많은 성형외과에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가 진행돼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한지연양처럼 병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도 많다. 마블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아직 10대인 수험생들은 가격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할인 이벤트를 강조한 병원에 눈길이 가기 쉬운데 이러한 선택은 자칫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성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접 병원을 방문해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은 갖췄는지 상담을 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는 지 등을 살펴 봐야 한다.
특히 코성형은 단순히 보형물로 콧대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이마에서부터 코끝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개개인의 특징에 따라 어울리는 코 높이와 라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코를 높이면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코끝이 빨개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족스러운 코성형을 위해서는 얼굴 길이, 눈의 위치, 피부 두께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코 라인을 찾아 적절한 보형물을 이용해 체계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
또한 코끝이 펑퍼짐하고 낮거나 코끝이 아래로 떨어진 느낌이 든다면 코끝성형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골을 쌓아 올리거나 이물질의 삽입으로 만들어지는 코끝 성형술이 아닌 최대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코 안 조직의 구조 변형을 통해서 틀을 잡고, 코끝의 라인과 높이를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정이 가능하다.
성형외과 전문의 서일범 원장이 재직 중인 마블성형외과는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통합의료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상담부터 시술, 사후관리까지 안심 실명제를 도입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했다. 서 원장은 ‘아름다워질 권리, 행복해질 권리를 찾아준다’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강남 지역에서 성형 관련 의술을 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