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리조트 곤돌라 사고.(사진출처=YTN방송캡처) |
무주리조트 곤돌라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쯤 전북 무주군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덕유산 설천봉을 운행 중이던 관광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곤돌라 40개에 타고 있던 관광객 200여 명이 5분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었다.
이후 리조트 측은 바로 비상 엔진을 가동해 곤돌라를 움직여 이용객들을 덕유산 정상 휴게소로 이동시켰다.
리조트 측은 곤돌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계의 메인 스위치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부품을 교체해 다시 정상 가동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지난 8월에도 3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운 곤돌라가 운행 도중 10분 이상 멈춰 탑승객들이 허공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5월 2번, 2010년 1월, 2007년 5월에도 곤돌라가 멈추서는 사고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