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예일디자인고 디자인 재능기부 작품 시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규호기자
송고시간 2015-12-04 00:06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예일디자인고의 재능기부로 선정된 공사가림막 디자인을 관내 공사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구는 지난 9월 예일디자인고와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재능기부관련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구 디자인 분야 발전에 함께 하기로 했다.
그동안 공사장 가림벽에는 은평구 CI(비둘기)와 BI(북한산)만을 적용해 디자인이 단조롭고, 빈 공간에는 불법광고물이 부착돼 도시미관 저해 요소가 돼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예일디자인고로부터 디자인 재능기부를 받아, 지역 특색을 살리고 구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공사가림막을 제작, 진광동 소재 공사 현작에 처음 적용했다.
구 관계자는 "예일디자인고의 공사현장 가림벽 디자인이 현장에 실제로 시공되니 도시미관이 한층 보기 좋다"며 "새로운 가림막 설치로 불법광고물 부착 예방과 지역 주민이 디자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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