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은평구 갈현1동, '전통과자'로 사랑나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규호기자 송고시간 2015-12-04 00:07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 갈현제1동은 지난해 9월부터 민.관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갈곡리 전통과자 나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평소 소외계층 보호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 마다 쌀 및 보리, 콩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전통과자인 '강정'을 제작, 현재까지 저소득층 노인 160개 가정과 나눴다.


 평균연령이 65세 이상인 '갈곡리 전통과자 만들기 공동체'는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 특강을 진행하고 강정의 상품성 향상을 위해 은평시니어클럽의 컨설팅을 받는 등 전문성을 확보했다.


 강정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우리 동네에서도 이런 귀한 과자를 만드는 사람이 있느냐"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갈곡리 전통과자 나눔 사업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나눔사업이 서로 공존하는 '갈곡리 마을의 전통과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