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북 포항우체국 직원들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겨울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우체국) |
경북 포항시니어클럽(관장 난승스님)은 3일 포항우체국 윤선혁 국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함께 이불, 조끼, 목도리, 장갑, 양말 등 겨울용품(140만원 상당)을 홀몸어르신 14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홀몸어르신 겨울 용품 지원 사업은 포항시니어클럽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 홀몸어르신 14명에게 월동준비의 비용부담 절감 및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포항우체국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역에는 1만3000여명의 홀몸노인이 있으며, 포항시는 지난 2007년부터 포항시니어클럽, 원광보은의집과 함께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통해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는 식사배달을 하는 등 노인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