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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태포차의 상승세 ‘놀라울 정도’…프랜차이즈 소자본창업 시장 강타

[=아시아뉴스통신] 문희기자 송고시간 2015-12-04 15:30

 자료사진.(사진제공=짝태패밀리)

 일명 '짝태포차'라는 아이템이 국내 소자본창업 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다. 짝태는 특히 포차프랜차이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짝태는 명태의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소금으로 염장해 반건조한 것을 말한다. 그 이름이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익숙한 단어는 아니다. 사실 그래서 더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다. 시각적으로는 익숙한 모습이지만 황태 같은 건어물류라고 하기엔 식감이 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것이 나름의 신선한 자극이 된다.


 짝태와 먹태(반건조 황태), 노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실내포차 프랜차이즈 ‘짝태패밀리(www.zzaktaefamily.com)’는 건어물류를 기존의 마른안주와 달리 다양하게 다루는 특징이 있다.


 짝태의 경우 탕, 찜, 탕수육, 해장라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했다. 치킨황태크리미, 매운치즈황태오돌뼈, 비비면돼지, 국물떡볶이 등이 짝태패밀리의 인기메뉴 중 하나다. 물론 일반 '포(脯)' 스타일의 구이도 있지만 4가지의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소스를 곁들여 일반 마른안주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구현했다.


 최근 포차창업 혹은 소자본창업 희망자들에게 짝태패밀리는 반드시 한번쯤 고려해야 하는 아이템이 되고 있다.


 일단 짝태패밀리는 창업비용의 거품이 없다. 10평 매장의 경우 임대료를 제외한 총 투자금이 3천만원 정도지만 현재 본사에서 지원하는 3백만원의 가맹점 지원액까지 더하면 그보다 대폭 줄어든 2천만원대 창업이 가능해진다.


 레시피가 간단하고 재고 문제가 거의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건어물 자체가 건강한 식재료이면서도 오랜 기간 냉동보관이 가능해 요식업의 골칫덩이라고 할 수 있는 재고 문제를 해결했다. 짝태패밀리가 직접 개발한 조리법은 2~3일 교육 만으로도 마스터가 가능해서 인력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짝태패밀리 관계자는 “보관과 조리의 편리가 수익성을 대폭 높였다"면서 "10~20평 매장에서 한달 수익률은 30%를 훨씬 웃돈다”고 전했다.


 유명 족발프랜차이즈 '토시래'의 형제 브랜드인 짝태패밀리는 지난 2014년 11월 직영점인 부평시장역점을 시작으로 1년여만에 37호점을 개점했으며 14명이 오픈 혹은 계약을 예정하고 있다.


 가맹 문의는 전화(1644-8159)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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