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 소재 평택고용노동지청 '오산고용복지+센터' 전경.(사진제공=평택노동청) |
고용노동부 경기 평택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4일 '오산고용복지+센터'(오산시 경기동로 51 구 여성회관)를 신설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0일 평택노동청에 따르면 ‘오산고용복지+센터’는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해 중앙-지방간 칸막이를 없애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오산고용복지+센터’에는 오산고용센터를 비롯한 오산시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미소금융, 신용회복위원회, ㈜켐코, 중소기업청이 참여했다.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을 융합시켜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차상위계층 복지서비스를 통한 구직활동 지원,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활용한 복지 수혜자의 탈수급 촉진, 구직활동 기간 가족간병(자녀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오산고용복지+센터’개소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고용센터나 일자리센터, 주민센터를 각각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평택노동청 은 기대하고 있다.
황병룡 평택노동지청장은 “고용복지+센터는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 간 협업을 일궈낸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라며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제공될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