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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5-12-10 14:34

유관기관장과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 의장에 남경필 지사

 경기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발전과 확산을 지원하게 될 민관 협력기구인 '경기창조경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도는 10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동연 아주대 총장,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비롯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각계 전문가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도는 창조경제 관련 유관 기관장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경기도의 창조경제 지원시책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통령령인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 2년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앞으로 ▲창조경제 관련 사업 및 민관협력사항 발굴·추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자문 및 지원, ▲창조경제 성과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및 역할 분담, ▲그 밖에 경기 창조경제 실현 관련 사항 심의역할을 하게 된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내년 2월 개소 예정인 스타트업 캠퍼스를 명실상부한 스타트업 허브로 만들고, 넥스트 판교를 건설해 판교테크노밸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며 "협의회가 창조경제 혁신역량을 결집해 창업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스타트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 간사를 맡은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개소 이래 8개월 동안 41개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고 77개 기업의 해외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을 발굴하고 도와주는 인큐베이팅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판교에 문을 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해외투자자들을 각 지역 혁신센터에 연결하는 글로벌 창업의 허브로서의 융합산업 창출 선도,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 육성, ▲핀테크 활성화 지원, ▲사물인터넷(loT) 혁신기업 육성, ▲차세대 이동통신 활성화 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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