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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즈메디병원, 평택항 찾아 의료봉사 펼쳐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5-12-10 17:14

평택항만공사 1층서 한중 카페리 보따리상들 대상으로 부인과 무료진료

 10일 수원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의료진들이 경기 평택항을 찾아 경기평택항만공사 1층에서 한중 카페리 보따리상들을 대상으로 부인과 무료진료 활동을 벌였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수원 쉬즈메디병원(원장 이기호)의료진들이 10일 평택항을 찾아 경기평택항만공사 1층에서 한중 카페리 보따리상들을 대상으로 부인과 무료진료 활동을 벌였다.


 이날 진료에는 한중 카페리를 이용하는 한국과 중국 보따리상 25명이 자궁 초음파와 자궁암 검사, 간단한 염증 치료 등을 받았으며 무료진료가 아닐 경우 7만-10만원여의 진료비가 들어간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평택항 카페리를 이용하는 소무역상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장쑤성 롄윈 등 5개 항로로 180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이중 60%가 여성이다.
   
 병의원과 약국이 거의 없는 평택항은 항만근로자와 승객, 소무역상 등이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가깝게는 승용차로 15여분여 걸리는 안중읍과 40여분 걸리는 평택시내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쉬즈메디병원은 지난해 1월 평택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한중카페리 선상진료와 평택항 내 근무자, 보따리상 등을 대상으로 부인과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기호 쉬즈메디병원 원장은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내년 봄 선상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쉬즈메디 병원은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물휴지를 평택항만공사는 쇼핑백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양 기관은 다음해 봄 한중카페리 선상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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