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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태평양공익인권상 '난민인권센터' 수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정면기자 송고시간 2015-12-12 13:58


 지난 10일 오후 태평양 본관 18층에서 법무법인 태평양의 공익 재단법인 동천의 차한성 이사장이 제6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단체인 난민인권센터 김성인 사무국장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재단법인 동천(차한성 이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태평양 본관 18층에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김성진 대표변호사)의 후원을 받아 제6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5년도 태평양공익인권상 시상식 수상자는 '난민인권센터'가 수상을 했으며,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난민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난민문제가 이슈가 되기 시작한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난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해 왔다.


 특히, 본국의 ▶정치, ▶경제, ▶종교 등의 상황으로 인해 난민신청을 원하는 외국인이나, 출입국관리소 등 구금시설에 있는 난민신청자들을 위한 상담 및 소송지원, 국내 난민법.시행령 제정 등 법제도 개선 및 난민 지원을 위한 연구 활동과 정부의 난민 관련 예산에 대한 감시및 조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3~4년이 걸리는 난민 신청 및 소송 기간 동안 난민신청자들에게 발생하는 ▶주거 출산, ▶육아, ▶질병, ▶사망 및 민형사상의 문제 등에 대해 직접적인 구호활동 그리고 난민 아동에 대한 분유지원, 난민가정에 대한 생활비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그 외에 난민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며 난민들의 인권 보호와 권익을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제 6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에서 재단법인 동천 차한성 이사장은 "난민에게도 모든 개인적 기본권을 비롯한 합법적인 외국인 체류자에게 주어지는 것과 똑같은 권리와 지원이 제공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 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난민에 대한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그 동안 묵묵히 헌신적인 활동을 한 난민인권센터에 6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을 수여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10일 오후 태평양 본관 18층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김성진 대표변호사)의 후원으로 공익 재단법인 동천(차한성 이사장)이 제6회 태평양 공익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상단체인 난민인권센터 김성인 사무국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난민인권센터의 김성인 사무국장은 "느리고 더딘 걸음일지라도 이 걸음 끝에 뿌리를 내리고 피어날 난민들의 얼굴을 포기하지 않고 기대하겠다" 며 "부족하고 연약한 이들의 활동을 과분한 상을 통해 격려해주신 태평양과 동천에 감사를 드린다" 면서 "이번 격려를 힘입어 난민과 함께 웃는 세상을 꿈꾸며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도록 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 6회 태평양공익인권상의 심사위원장인 이강국 변호사(전 헌법재판소장)는 "이번 수상이 '난민인권센터' 가 계속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데에 큰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 며 축하의 인사를 남겼다.


 2015년도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자 선정에는 이강국 변호사를 포함해 강용현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고문변호사,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상임대표, 윤남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지난 10일 오후 태평양 본관 18층에서 법무법인 태평양(김성진 대표 변호사)의 후원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공익 재단법인 동천(차한성 이사장)이 제6회 태평양공익인권상 수상식을 개최한 뒤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 동천, 난민인권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천)

 태평양공익인권상은 재단법인 동천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의 후원을 받아 공익과 인권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개인 및 공익단체의 업적을 치하하고 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재단법인 동천은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인권상 단체표창, 2015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또 법무법인 태평양은 1980년 설립 후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 소수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활동에 힘써왔으며, 대한변호사협회 평가지표 기준으로 지난 2014년도엔 국내 변호사 348명 중 70.69%인 246명이 공익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하는 변호사들의 1인당 연평균 공익활동 시간은 54.53시간으로 서울지방변호사회 공익활동 기준 시간인 20시간보다 2.5배 이상 많다.


 지난  2013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제정한 1회 변호사공익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아시아 법률전문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 가 발표하는 CSR List 2015에 국내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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