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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살인적 기성삭감, 하청사장 자살, 도산으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5-12-24 12:07

 21일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책위원회가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21일 현대중공업 협력사 대책위원회가  울산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현대중공업은 하청업체에 대한하도급 계약서를 공개하고 폐업한 업체의 체불 임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협력사 대책위는 “현대중공업의 살인적 기성삭감 대문에 하청 사장은 자살/도산, 하청 노동자는빛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현대중공업은 “협력업체와 도급계약을 한 적이 없으며 기성금 후려치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 사장들은 대출이자를 내어 직원들 월급을 주고 있는 형편이며 이에 대한 증거자료를 제출할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현대중공업 하청업체 대표가 임금 체불과 자금 압박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한 바 있다.


 이날 한 업체는 현대중공업의 기성현황 누락분에 대한 재판자료를 공개했다.

 21일 울산시청에서 협력업체 사장이 재판 때 제출했다며, 공개한 현대중공업의 기성현황./아시아뉴스통신=박기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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