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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이대로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아시아뉴스통신] 김효진기자 송고시간 2016-01-04 15:00

 로앤산부인과 수원점 양기원 원장.(사진제공=로앤산부인과)


 모든 여성들의 생리주기가 다 같은 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28일을 주기로 하여 24일에서 34일 정도로 편차가 생긴다. 생리는 시작일로부터 대략 4일~7일정도 지속된다. 생리주기와 지속시간은 정상적인 여성이라도 모두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생리주기가 21일보다 짧거나 35일보다 길어질 경우에는 생리불순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생리불순의 가장 흔한 원인은 호르몬 레벨의 변화로 생리가 정상적인 균형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 급작스런 체중 증가 및 저하, 식생활 불균형, 갑상선 기능이상을 원인으로 볼 수도 있다. 생리불순을 겪어본 여성들은 ‘이번 달엔 조금 늦어지나 보다’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리불순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에 근본적인 치료가 힘들고 무엇보다 여성의 생식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향후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로 여성은 아름다운 몸을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감행하기도 한다. 날씬한 몸은 보기 좋지만 꾸준한 운동이 아니라 급격하게 섭식을 제한한 경우라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체지방률이 갑자기 급격하게 낮아지면 몸은 그 상태를 일종의 기아상태로 간주하여 응급 상황으로 돌입한다. 우리 몸은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외부 환경이 생존에 불리하다고 인식하면 생식능력과 성장능력부터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신체의 영양 밸런스 자체가 깨져있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해도 다시 정상 월경으로 되돌리기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아름다운 겉모습을 만들기 위해 정작 중요한 여성건강에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생리불순의 치료를 위해서는 흔히 피임약 계통을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복용 중에는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다가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생리가 끊길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개선이 아니라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진료 아래 환자 본인의 생활습관 개선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식사와 수면은 제시간에 규칙적으로,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좋은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로앤산부인과 수원점 양기원 원장은 “생리불순은 여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여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고 밝히며 “생리불순은 다른 질환으로 발전가능성이 있고, 그 자체가 이미 뇌종양, 갑상선질환, 조기폐경,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증세일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여의사산부인과 로엔은 전국 12개 지점(강남산부인과, 종로산부인과, 신촌산부인과, 잠실산부인과, 명동산부인과, 건대산부인과, 천호산부인과, 여의도산부인과, 의정부산부인과, 수원산부인과, 인천산부인과, 부산산부인과)을 운영하며 여성질환 진료는 물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여성검진을 통해 여성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실시간 비밀 상담을 통해 내원 전부터 고객과 소통하며 내원을 보다 편리하게 돕기 때문에 미혼여성들 사이에서 큰 만족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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