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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참다한홍삼) |
얼마 전 11살 된 아이가 6톤이 넘는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집에서 1년 넘게 생활해 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의 엄마인 A씨는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며, “남편과의 이혼 후 우울증에 빠져 딸에게 소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우울증은 심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가족, 주위 사람의 건강에도 피해를 주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발병률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높게 나타나는데, 결혼이나 이혼 외에도 임신•출산•육아 등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우울증의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된다.
우울증의 증산은 우울한 기분이 들고 활력이 감소하며, 자살과 관련한 생각을 자주 하는 등 정서적인 변화가 크게 나타난다. 더불어 하루 종일 잠을 자는 과다수면, 자해•자살시도와 같은 행동 장애를 동반하기도 한다.
이처럼 극단적인 자기 파괴적 행동을 유발할 수 있는 우울증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받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신체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우울증에 대한 적극적인 격려와 관심을 받는 것도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이 밖에도 전문가들은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각종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는 ‘홍삼’이 대표적이다.
이범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 중 한 그룹에만 홍삼 추출물을 투입했다. 이후 두 그룹 모두에 스트레스를 가해 우울감과 불안감이 들도록 한 뒤, EPM테스트를 진행했다. EPM테스트는 지상으로부터 50cm 높이에 벽을 세운 십자형 구조물에서 벽이 없는 부분에 머무른 시간을 통해 불안감을 측정하는 실험이다.
연구 결과, 벽이 없는 부분에서 쥐들이 머무른 시간을 최대 100으로 잡아 측정했을 때, 홍삼을 복용하지 않은 쥐 그룹이 벽이 없는 부분에서 보낸 시간은 25%에 불과했다. 반면, 홍삼을 복용한 쥐 그룹은 최대 55%의 시간을 벽이 없는 부분에 머무르며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우울증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분말, 홍삼엑기스, 홍삼농축액 등 홍삼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의 제조 방식에 따라 홍삼의 효능이 달라질 수도 있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홍삼 액기스는 일반적으로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제조방식은 홍삼의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섭취할 수 있다.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는 달여 낸 홍삼박, 즉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진다.
이러한 물 추출 방식에서 발전한 것이 홍삼을 그대로 갈아 넣는 제조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홍삼의 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사포닌•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항산화 요소를 비롯한 각종 영양분을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재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제조하는 대표적인 홍삼 브랜드로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소수에 불과하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반면, 홍삼을 잘게 갈아 넣을 경우 영양분 추출률이 95% 이상에 달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택준 유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역시 “면역력을 올려주는 다당체까지 흡수하기 위해선 (홍삼을) 통째로 갈아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음의 질병 ‘우울증’은 당사자는 물론 주변 사람에게도 잊히지 않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때문이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말고 전문의를 찾거나 운동, 요가, 우울증에 좋은 음식 등을 통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