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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확성기 핵심 기술 우리 세계 수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6-01-15 13:12

국제 경쟁력과 소형화 차량 장착 이동성, 기동성 최고
 대북방송이 재개 되면서 대북확성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져 있다. 
 
 이 같은 경향은 지난 2015년 8월 25일 극적으로 타결된 남북 고위급접촉에서 그 위력을 여실히 봤고, 남북 고위층 협상 결과에 따라 대북확성기 방송이 중단된 것은 그만큼 대북방송 영향력이 엄청나다는 입증이기도 했다.
 
 그러다 지난 6일 북한 핵실험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 군은 8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더욱이 13일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발표에서도"대북 확성기 방송, 가장 효과적인 심리전"이라 밝히기도 했었다.
 
 현재 알려진 대북확성기 핵심기술은 고출력 지향성 방송기술로 해적방어 및 경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국내 한 벤처기업이 개발한 대북확성기를 통해 우리 기술 수준과 핵심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또한 국제 경쟁력은 어떠한지를 짚어봤다.
 
 토종 벤처기업으로 대북확성기 개발 업체 중 선두주자를 달리는  대표 케이스인 ㈜제이디솔루션은 고출력 지향성 스피커와 최신 IT 기술을 융 복합하여 세계 최초 지능형 해적방어 시스템 개발과 동시에 중동에 납품했고, 과수 농가 피해 줄이기 위해 정부와 함께 조류퇴치 시스템 개발 및 설치를 했었다. 
 
 또한 해외 다수 국가에서 지능형 국경경계감시 및 방송 시스템을 상용화하는 등 창조경제에 기여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제영호 대표이사는 대북확성기 성능과 기술 수준에"고출력 지향성 스피커 1기는 최대 1800W의 출력을 내는 앰프로 154dB의 강력한 음압을 발생시켜 육상의 경우 3km 까지 방송을 전달할 수 있다"면서"고출력 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하면 현 대북확성기 대비 1/4의 크기로 유사한 성능을 가지며 같은 크기일 경우 유효거리가 기존 약20Km 에서 30~40Km로 증가하게 된다"고 특허 지닌 보유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지난 12일 정부 관계자는 고정 형 확성기의 경우 위치가 노출돼 공격을 받을 수 있고 설치 된지 수십 년이 지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고정형 확성기를 모두 신형 이동형 확성기로 교체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면서"이에 대북방송용 소형 모델을 별도로 설계, 개발해 차량에 장착 기동성 및 이동성을 고려한 방송 효과를 극대화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세계 최고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고 국내 선두 주자 업체로서기술 수준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제영호 대표는"저희 경우 그동안 외산 스피커 장비에 대하여 많은 의존을 하였으나 국내 토종 기술로 개발하고 부품까지 모두 국산 원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즉각적인 A/S등을 할 수 있어 자주국방의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벤처기업에서 개발한 토종 기술은 많은 예산을 들여 수입한 그 어떤 무기보다 총성 없는 전쟁의 1등 공신"이라는 박근혜정부 최고 화두인 창조경제화성화 선두주자 기업임을 확인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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