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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사진제공=발머스한의원) |
설이 지나면 탈모증상이 심해진다? 20대 취업준비생 P씨는 신정을 맞아 가족과 여행을 다녀온 뒤 원형탈모가 생겼다. ‘졸업한지가 언제냐’, ‘너무 눈이 높은 것 아니냐’며 P씨의 진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친척들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P씨는 “해마다 새해가 되면 가족여행을 간다. 올해는 취업 준비 중이라 참여하지 않으려 했지만 ‘집에서 놀면서 가족모임까지 빠지려 하느냐’는 부모님의 꾸중에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면서 “취업준비로 쌓여온 스트레스가 설을 계기로 최악에 달했고 결국 원형탈모까지 생기게 됐다. 원형탈모치료를 위해서는 일단 마음부터 편히 가져야 한다는데 지금 상황에선 그게 제일 어렵다”고 호소했다.
반면 여유로운 명절을 보낸 이후 탈모증상이 가속되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M자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던 직장인 H씨는 지난 설 이후부터 본격적인 탈모가 시작됐다. H씨는 “연휴를 맞아 모처럼 마음껏 먹고 자며 여유로운 휴식을 취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두피에 유분기가 심해지고 비듬, 뾰루지가 생기더니 급기야 심각한 탈모로 나타났다”면서 “편안하게 쉰 것뿐인데 탈모가 악화되니 황당했다. 혹시 올해도 그런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전혀 다른 방식으로 설 연휴를 보낸 두 사람에게서 왜 탈모악화라는 공통 현상이 나타난 것일까?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대표원장은 “설 연후 이후 급격한 탈모악화와 재발을 호소하며 탈모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크게 두 분류로 나뉜다”면서 “하나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심해진 케이스로 여성환자, 취업준비생, 결혼 적령기의 미혼 환자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른 하나는 연휴 기간 동안 불규칙한 생활은 지속하는 경우다. 늦은 취침, 운동부족, 과식, 잦은 식사, 야식 등으로 인해 원인이 되는 두피열이 심해진 케이스로 남성환자의 경우 과음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경우 모두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두피열탈모(열성탈모)다. 평소 몸이 건강하며 면역력이 튼튼한 사람이라면 짧은 연휴기간 동안의 문제가 곧바로 탈모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평소 여러 이유로 인해 몸의 자율신경계와 호르몬계, 면역계의 균형이 깨지고 부신(신장), 소화기 등 장부의 기증이 약화된 사람이라면 연휴 동안의 부적절한 문제가 탈모증상으로 나타날 위험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윤 원장에 따르면 현대의 탈모는 유전, 가족력 등의 선천적인 원인보다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습관 등 후천적인 원인에 의한 부신(신장) 및 소화기, 갑상선, 호르몬, 면역 문제 등으로 인한 건강이상으로 인해 유발된다.
이러한 건강상 문제는 몸의 균형을 깨뜨려 체열조절력과 면역력을 저하시키며 두피로 과도한 열이 쏠리는 원인이 돼 두피의 장벽기능저하, 모공충혈, 모발생장주기 단축을 일으킨다.
실제 발머스탈모연구센터는 학계에 등재된 논문을 통해 남성탈모환자의 99.6%, 여성탈모환자의 95.5%가 두피열을 체감하며 그로 인한 남성 및 여성을 비롯한 앞머리, 정수리, 원형, 산후, 갱년기, 다이어트탈모 및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열탈모(열성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윤영준 원장은 “탈모는 단순한 두피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적신호다. 체내 장부의 다양한 문제가 결합돼 두피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이 곧 탈모이므로, 치료를 위해서는 두피가 아닌 몸 속의 원인 해결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면서 “설 이후 탈모악화가 걱정스럽다면 미리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에 따른 조언을 받길 권한다. 올바른 탈모예방과 관리가 그 무엇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의사 윤영준은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압구정,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가진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의 대표원장으로 압구정점의 진료를 맡아 앞머리탈모(M자탈모, U자탈모), 정수리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남성탈모, 여성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다이어트탈모, 지루성두피염 등을 치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