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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돕고 사는 '착한동네' 안양2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6-02-06 18:21


 안양시 안양2동에서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안양2동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홍석구)는 지난 2일 이불 20채와 김치 40박스 등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동주민센터를 찾아 기부했다. 이는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수년전부터 이어오고 있는‘따뜻한 이불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마침 이필운 안양시장이 신년인사회 차 안양2동을 방문해 감사와 격려의 분위기가 유달랐다.(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권식)를 비롯한 10개 사회단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 단체는 2일부터 4일까지 동네 경로당을 방문해 세배를 올리고 백미(20kg) 9포와 김 18박스를 전달했다.


 보육시설‘좋은집’과 저소득층 32가구도 찾아 김 32박스를 전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될 것을 기원했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에 대학등록금 마련이 어려운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체육회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260만원을 학생가정에 쥐어주기도 했다.


 이뿐이 아니다. 안양2동에 소재하거나 거주하는 금융기관과 식당 등에서도 너나할 것 없이 백미와 라면박스 등을 저소득층에 전달하며 온정릴레이를 펼쳤다.


 홍순석 안양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고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독지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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