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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2시부터 7살 신원영 군을 욕실에 가두고 밥을 주지 않는 등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한 친부 신씨(38) 계모 A씨(38)에 대한 현장검증이 14일 재연됐다.사진은 청북 암매장 현장 재연 마치고 경찰 호송차로 향하는 원영이 친부 모습./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
최근 부모가 자녀를 학대해 숨지게 하는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가해자 80% 이상이 부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문제도 시급하지만 이들을 발견해도 안전하게 보호할?아동보호전문시설과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잇따른 아동학대 사망사건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는 문제도 시급하지만 이들을 발견해도 안전하게 보호할?아동보호전문시설과 전문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잇따른 아동학대 사망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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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기도 평택에서 수색 끝에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신원영군(7)이 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인해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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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의 친부 A씨(38)와 계모 B씨(38.여)는 신군이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신군을 화장실에 감금해 폭행하고 락스를 붓고 밥을 주지 않는 등 지속적으로 가학 행위를 가해 신군을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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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경남 고성에서 7살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C씨(42.여)가 지난달 구속됐다. C씨는 딸을 학대한 이유에 대해 '말을 듣지 않아서'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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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1월 18일 충남 홍성에서는 D씨(29.여)가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플라스틱 공을 던져 10개월 된 자신의 딸을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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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 사례 중 부모에 의한 학대가 놀랍게도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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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학대행위자와 피해 아동과의 관계.(자료=보건복지부) |
◆훈육? 학대? '아이 키우는 법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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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14일 아시아뉴스통신과의?통화에서?"부모가 자녀를 학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교육 부족으로 인한 과한 체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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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훈육 차원에서 체벌하는 과정 중 아이가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며 "부모는 그것이 단순히 훈육이라 느낄 뿐 학대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아이를 키우는게 미숙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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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러한 아동학대 피해를 막기 위해 부모 교육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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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대 피해아동 보호 건수./아시아뉴스통신 이승재 기자 |
◆인력 크게 부족…인프라 확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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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학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관리 사각지대를 하루 빨리 발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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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발견되지 않은 학대 피해아동들을 빨리 발견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발견된 아이들을 누가 보살필 것인가도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아동보호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아동보호전문 인력은 우리나라의 9~10배"라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아동보호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아동보호전문 인력은 우리나라의 9~10배"라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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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피해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학대 피해아동 보호 건수가 1만건이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