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전.충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10개 병원 제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출기자 송고시간 2016-03-27 11:47

대전우리병원 충청권최초 모든병상 확대
대전우리병원이 대전.충청권 최초로 모든 병상에 간호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은 지난 25일 진행된 모든 병상 서비스 확대 기념 개소식 모습.(사진제공=건보공단 대전본부)

대전 우리병원이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모든병상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시행에 들어갔다. 입원환자 가족의 간병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입원환자의 간병을 가족이나 간병인이 하면서 발생하는 금전적?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6인실 기준 매일 8770원~1만2800원 정도 부담하면 병원의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대전우리병원은 2015년 8월부터 1병동 37병상을 간호간병통합병동으로 운영하다 지난 3월 1일부터 3개 병동 149병상으로 확대했다.

현재 80여 명의 간호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이 75%에 달할 정도로 양호하다

지난 25일 확대 개소식에서 강희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장은 “대전우리병원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모든 병상 확대가 다른 지역 의료기관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족의 간병비 부담으로 고통 받는 국민이 없도록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을지대병원과 가톨릭병원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하며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청주한국병원 등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대전?충청권 소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실시기관은 대전지역의 경우 건양대병원, 대전우리병원, 세우리병원이며 충남은 천안우리병원, 천안의료원, 광주의료원, 천안충무병원이고 충북은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건국대충주병원 등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