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아시아뉴스통신TV 특별초대석] 박옥수 목사 “부활한 예수님이 우리 마음 속에 살아계십니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3-28 19:41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부활절 특별 대담


잠비아 방송국에서 인터뷰 후 방송국 관계자들과 박옥수 목사.(사진제공=기쁜소식선교회)

[박채은 아나운서]
아시아뉴스통신 특별초대석 오늘은 부활절을 맞아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
네. 안녕하십니까.

[박채은 아나운서]
네 현재 청소년 전문가 그리고 마인드강연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계신데, 주로 청소년들을 만나면 어떻게 선도하시는가요.

[박옥수 목사]
사람들이 병이 들면 마음도 같이 병이 들게 되고, 몸이 어려우면 마음도 어려움 속에 빠지는데, 몸은 그대로 두고 마음속에 소망이나 기쁨을 넣어주면 마음이 즐거워지고 행복해집니다. 그러면 거기서 이길 수 있는 힘이 일어나요. 마약환자가 마약에서 벗어난다든지 게임 속에서 벗어난다든지 그런 일들이 있는데, 처음엔 그런 사람들의 변화들이 신기했는데, 정말 그런 마음의 법칙이 있어서 그런 더 큰 마음의 세계도 쉽게 말하면 힘의 원리가 있어서 큰 힘이 작은 힘을 이기니까요. 내가 그냥 게임을 하지 말자 이런 게 아니고 마음을 풍요하게 편안하게 그렇게 힘을 얻어서 이길 수 있도록 그런 방법으로 교육을 하는 겁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한마디로 ‘마음을 바꿔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거죠. 제가 듣기로는 일반 대학교에서도 마인드강연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교인이 아닌 일반인이나 대학생들에게는 주로 어떻게 전하시나요.

잠비아 방송국에서 인터뷰 중인 박옥수 목사.(사진제공=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저희들 마음의 세계는 교인이나 아니나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생각이 다 옳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믿음, 자기생각이 옳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가지고 있으면 상대방하고 대화가 잘 안되요. 그래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사고할 수 있는 생각도 줘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고 그러면 남의 이야기를 듣는 부분이 많이 좋아져요. 대화가 차이가 나는 것은 시야의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지 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다른 각도를 가진 시야로 보면 저렇게 볼 수 있겠구나 그렇게 받아들이면 대화가 원활하게 되면서 그 때부터 청소년들이 좋아지고 밝아지는 것입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일단 대화를 바꿔서 에너지도 바꾸는 거네요. 얼마 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잠비아 3국을 다녀오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일로 다녀오셨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십니다.

마인드강연 후 수료증을 받은 스와질랜드 교사들 기념촬영.(사진제공=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목사]
저는 부산에서 월드캠프를 1년에 한번씩 7월에 하는데, 여기에 청소년 장관들이 많이 오십니다. 대학총장들도 오고. 이 분들이 오셔서 실제로 마인드강의를 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이 변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그 나라 정부에서 자기나라에 와서 이렇게 해줄 수 있겠느냐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작년에 필리핀에서 3만 8000명의 교사들이 저희 교육을 받았고요. 올해 케냐들이 24만 명의 교사들의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 작년 4월에는 베냉에서 3만평의 땅을 내어주면서 세금을 면해주겠다며 청소년들을 교육해달라고 하고. 이번에 잠비아에서도 5만 4000평의 땅을 줬습니다. 잠비아에서도 청소년장관이 와서 보고, 잠비아의 앞으로의 소망은 이 청소년들의 마음의 세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대통령이 직접 저희에게 땅도 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일하겠느냐 같이 논의도 하고 일할 때 정부지원도 해주고. 그래서 지금 저희에게 청소년 문제 고민을 터놓는 나라들이 대부분인데요.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 세계에서 청소년들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협조를 구하면서 같이 일하자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좋은 뜻으로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까.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시는 것을 보니까. 같은 한국인으로서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전 세계를 다니시면서 방금 소개해주신 나라 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나라고 있다면 어디가 있을까요.

[박옥수 목사]
제가 제일 저희들이 많이 관심을 가진 나라가 인도인데요, 인도 사람은 사고를 많이 하는 사람들입니다. 햇빛에 무릎을 꿇고 몇 시간씩 앉아서 사고를 하곤 하는데 그들이 우리 마인드강연을, 우리 교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텔랑가나라고 하는 주가 있는데 하이데라바드 시가 있는 주입니다. 주지사님이 저를 불러서 우리나라의 이 텔랑가나 주 안에서 대학마다 마인드 교육학과를 신설해달라, 그런 마인드교육을 해달라 그래서 대학강의를 한 1000명 참석할 수 있는 대학 강당을 빌려서 그렇게 지금 일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런 나라들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다 감당을 할 수 없어서. 근데 참 좋은 것은 청소년들이 일을 하면 너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똑같은 이야기를 해보면 기성세대 사람들은 ‘그렇겠거니’하지만 청소년들은 막 끌려오는 겁니다. 달라지고. 그랬다가 또다시 나쁜데 빠지기도 해요. 그렇지만 제가 청소년들 변화로 너무 행복하고요. 같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러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변해서 저희들이 기쁨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는 한국도 그렇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데 정말 지금보다 더해질 겁니다. 특히 이번에 제가 베트남의 주석님이 저를 원하셔서 갔었는데 작년에 가서 담당자를 만나게 해주셔가지고 청소년을 어떻게 할까. 계획을 얘기하고 계획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21일 날 정식 MOU를 맺고요, 그쪽에서 제가 목사라는 것도 알고 기독교인걸 알면서도 이제 베트남의 모든 청소년 교육은 우리가 할 수 있도록 모든 제도를 만들어주고 허가증을 내줬습니다. 그래서 베트남의 청소년들은 앞으로 한 10년 정도 저희 교육을 하면서 아마 다 바뀌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아요나 하이스쿨 학생들과 IYF자원봉사자들.(사진제공=기쁜소식선교회)

[박채은 아나운서]
아무래도 목사님이 계시니까 전 세계 청소년들의 미래가 아마 밝아질 것 같습니다. 오늘 마침 촬영일인 오늘이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사실 비기독교인들한테는 크리스마스보다는 조금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인데요. 혹시 부활절의 의미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주시죠.

[박옥수 목사]
부활절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는 축하하고 즐기고 보는 그런 쪽으로 많이 변질된 것 같은데 부활절은 더 깊이 있는 것이라서 부활절을 잘 맞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부활한 예수님이 우리 속에 살아 일하신다고 믿으면서 마음의 힘을 많이 얻고 그래서 부활절이 참 중요한 것이고요. 성경은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 줌이 되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다시 살아나셨느니라. 이제 살아나셨을 때 내가 당신들의 죄를 대신 벌 받았으니까 당신을 씻어졌다, 의롭다, 그걸 증거 하기 위해서 왔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벗고 밝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길이 바로 부활절이라고 말하면 되겠습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부활절에 또 그런 의미가 있었네요. 목사님, 오늘 마지막으로 기독교인 뿐만아니라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말씀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옥수 목사]
제가 신앙인이라 하는 얘기가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하나님도 우리가 마음의 흐름이 이어졌을 때 가장 좋은 신앙이 되는 건데 아내와 남편사이에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니까 대화가 안되고 부딪히고 아버지와 아들사이에도 그래서 대화하지 않는 부모들, 자식이 참 많습니다. 좀 이해를 가지고 들어주고 이해를 해주면 한 가족이 얼마든지 대화가 될 수 있는데 쉽게 마음을 닫는 일들은 별로 좋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들이 있을 때마다 서로 대화를 마음을 열고 좀 손해 보는 것 같지만 (대화를) 하면 많은 것들을 얻게 되고 평안과 기쁨을 얻게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목사님의 말씀처럼 정말 전 세계가 아름다운 대화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 오늘 감사드립니다.

[박옥수 목사]
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채은 아나운서]
지금까지 박옥수 목사와 함께 했습니다.


[진행] 박채은 아나운서
[촬영편집] 박재환 PD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