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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받는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6-04-04 19:39

8일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유네스코 등재 기념행사 풍성
충남 당진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지난해 행사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열리는 이달 8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를 문화재청으로부터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해 12월 전통 줄다리기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국내 6개 자치단체 줄다리기와 함께 공동 등재됐다.

특히 이날 공동으로 등재된 국내 6개 줄다리기 전승단체 연합회 간 협력회의가 열려 공동 등재된 6개 전승단체 간 줄다리기 네트워크 구축과 상생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상설행사로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과 국내 6개 도시들의 줄다리기에 대한 기획전시가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유네스코 등재 사진 전시전도 줄전시관에 마련된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지난해 12월 2일 아프리카 나미비아 유네스코 제10차 정부간 회의에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Tugging Rituals and Games)로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3개국을 비롯해 한국의 영산줄다리기, 삼척줄다리기, 의령 큰줄땡기기, 남해 선구줄끗기, 밀양 감내 게줄당기기 등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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