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이 23일 대회의실에서 남부 배움중심수업지원단과 평가 컨설팅단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과 미래형 학력에 부합하는 평가 방법으로 ‘과정중심평가’를 강화하고 있다.
과정중심 평가는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능력과 역량을 평가 방법으로 과거의 결과중심 평가에서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창의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적 평가라 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토의?토론?프로젝트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평가와 분리하지 않고 평가와 일체화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과정중심 평가를 시행해야 할 교사들은 과정중심 평가로써 다양한 서술형, 논술형 평가, 수행평가 방법과 평가 결과 기재방식의 구체적인 현장 적용 사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과정중심 평가 역량을 지원하고자 각 학교에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배움중심수업지원단과 평가 컨설팅단을 대상으로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경기도 군포시 둔대초등학교 정창규 교사의 ‘과정중심 평가의 이해’에 대한 강의에 이어 ‘과정중심 평가 제작의 실제와 사례 나눔’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김수로 용현남초 교감은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이해와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의미 있었고 앞으로 단위학교에서 평가 연수를 할 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29일에는 평가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워크숍 형태의 평가 연수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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