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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한국공인중개사協 임대차시장 선진화 업무협약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04-26 12:37

임대차관련 정보․정책 공유, 지역별 현안 공동대응, 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
박원순 서울시장./아시아뉴스통신 DB

서울시는 주택과 상가 세입자의 생활지위 보호 필요성 증대에 따라 임대차시장 선진화를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차행정 지방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서울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업무협약 체결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황기현)는 개업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단체로 서울에만 약 2만1000여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으며 공제사업과 각종 교육사업, 부동산거래정보망사업 등을 운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배경으로 그동안 임대차 관련 정책 수립 및 정보구축은 관주도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일선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활용 현실에 적합한 정책을 수립하고 전문성과 노하우가 축적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생의 임대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함이라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임대차시장에 대한 정보·정책 공유,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등을 위한 현안TF구성, ▲정책 및 임대차 관련정보 공동 홍보·교육, ?전문인력 교류 등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재의 전?월세난에 대해 준전시 상황이라는 인식하에 시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임대차 행정이 얼마나 시민 생활에 중요하고, 지방화가 절실한 지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이제는 임대차 관련법과 제도가 보다 체감있는 행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식 이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중랑을),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서울 성북을), 김미경 서울시 도시계획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차행정의 지방화'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갖고 시의 임대차 정책 및 앞으로의 과제와 임대차행정 지방화 필요성을 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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