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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한범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 “행복‧희망주는 의회상 정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5-17 10:22

의원 전문성 위한 제도개선 필요…‘장애우 자립과 처우개선’보람
박한범 충북도의회 운영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제10대 충북도의회가 출범한지 다음달이면 2년을 맞는다.

오는 7월이면 전반기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의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에 충북도의회 상임위를 이끌었던 위원장들을 만나 그동안 의정활동의 보람과 아쉬움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박한범 운영위원장(옥천1.새누리당)을 만났다.

박 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도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고민하며 상생과 협력, 소통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다녔지만 미흡했던 점도 많아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박위원장과 일문일답.

▶운영위원장으로 의회 운영에 대한 소신이나 철학은 무엇인가.
- 충북도의회는 도민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한 31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주민 대표기관이다. 도민들의 표정과 숨소리까지도 잘 헤아려 정책으로 답해달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이러한 도민의 뜻을 잘 받드는 길은 현장 중심의 의회, 소통하는 의회운영으로 도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것이다.

운영위원장의 직책을 맡으면서 ‘한사람의 열걸음보다 열사람이 함께하는 한걸음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자’고 다짐했다.

운영위원장은 경청과 소통을 기본으로 도의원 모두가 충북이라는 큰 숲을 이루는 나무로써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자이다.

▶상임위원장 활동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 제10대 도의회는 출범과 동시에 ‘충북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제정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의회 구현을 위한 행동 기준을 마련했다.

전반기 원구성 문제로 도의회가 불협화음이 발생했을 때 차후에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충북도의회 교섭단체 조례’를 개정해 원만한 의회운영이 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는다.

또한 전국 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으로서 도의회 인사권 독립 등 다양한 주요 국?도정 현안에 대해 관계부처에 건의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도의원으로 가장 보람이 있었던 일이 있다면.
-작은 부분이지만 도민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 문제를 해결했다는 데서 오는 보람이 가장 크다.

도의원은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기울여 듣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다.

특히 정책복지위원으로 장애우들의 자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들의 어려움을 해소 앞장섰던 것이 기억으로 남는다.

▶의원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선 제도적으로 의회의 권한이 매우 약하다. 단체장의 인사권은 견제할 시스템이 없고 예산과 결산에 대한 승인권은 있지만 제도적 한계와 광대한 범위로 심사에 어려움이 많다.

지방의회의 조례 제정권이 각종 법령에 의해 제한되다보니 자치입법권 보장이 미흡하다.

지방의회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남은 기간동안 운영위원회 운영방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 실현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우선 도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전에 주력하겠다.

행정전반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 연구하는 의원, 일하는 의회상을 정착시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 도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도의회는 도민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회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도민들이 발벗고 나서 반드시 꾸짖어 주고 아울러 일을 잘하면 애정 어린 마음으로 격려를 해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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