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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예산정책처, 미국 의회예산처와 MOU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곽정일기자 송고시간 2016-05-18 16:33

17일 국회예산정책처 김준기 처장이 미국 워싱턴 D.C. 소재 의회예산처 회의실에서 Keith Hall 처장과 상호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국회)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준기)는 5월 17일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국 의회예산처(CBO: Congressional Budget Office, 처장 Keith Hall)에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두 기관 간의 공통관심사항인 예산분석, 중장기 경제?재정전망, 법률안 비용 추계 등 핵심직무에 대한 공동연구와 정보교류, 공동 학술대회 개최, 직원 간 상호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금번 체결은 미국 의회예산처가 외국의회의 재정전문기관과 체결하는 최초의 MOU로서, 선진의회의 각종 재정?경제분야의 분석?전망?추계기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회예산정책처가 의정지원 업무를 한 단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의회 예산처는 1975년 2월 설립된 의회 소속의 재정분석기관으로 의회 자체의 재정정보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

임기가 4년인 처장(현 처장은 Keith Hall)은 상하원 예산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상하원의장의 합의로 공동 지명하며, 8개실에 총 240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주요 업무는 예산결의안 작성 지원, 법률안 비용 추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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