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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9개 창업보육센터, 창업지원에 한마음 모아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5-23 15:08

23일 부산중기청서 간담회 마련, 센터별 지원사례 소개 및 성과 보고
23일 부산중소기업청에서 부산지역 19개 창업보육센터 매니저들이 참석한 지원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중소기업청)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창업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지역 대학·연구소 등 19개 창업보육센터의 매니저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BI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지원사례 발표회 및 간담회를 마련했다.

23일 부산중기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센터별로 추진해온 각각의 특화 보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이철한 부산이노비즈센터 매니저는 자전거휠 세척장비 제조업체인 ‘씨앤에스씨’와 화학물질 제조업체인 ‘티켐’이 협력해 7종의 휠 전용 세척제를 개발한 입주기업 협업 모범실적을 소개했다.

황동완 부산대 BI매니저는 이공계 교수와 1:1 R&D 맞춤형 전담제를 실시해 제이엘나노 등 5개 입주기업이 정부 R&D 자금 지원을 받은 사례를 통해 ‘R&D지원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어 김기현 중소조선연구원 매니저는 “‘워터젯 서핑보드’ 기술 개발과 판로를 도와줘 제트-웨이크가 일본 SEASIR사와 30억원 규모의 수출 성사단계에 이르러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이중건 제트-웨이크 대표는 “레저용 보트분야에 특화돼 있는 중소조선연구원 BI를 통해 성능해석 및 테스트를 지원받고, 해외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은지 영산대 매니저는 시험분석?시제품 제작비, 마케팅까지 지원함으로써 2015년 매출액 23억 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0%이상 매출이 급성장한 입주기업 ‘RT솔루션’의 사례를 발표했다.

창업보육협의회 윤재홍 회장을 비롯한 BI매니저들은 이 자리에서 “1998년부터 지금까지 창업보육센터에 인프라 측면에서 많은 예산이 지원됐음에도 불구하고 타 창업사업에 비해 S/W 측면의 지원이 아쉽다”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마련한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중소기업청과 창업보육센터가 한마음 한뜻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해 나간다면 부산지역 창업 열풍의 여세를 모아 스타기업 육성 및 성공 창업을 꾸준히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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