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 아시아뉴스통신 DB |
부산 사상경찰서는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재고품을 새물품과 바꿔치기한 혐의로 중도매인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시작되기 직전인 오전 3시쯤 감자와 고구마 재고물품 6박스를 새 물건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시간대 CCTV 영상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런 바꿔치기가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