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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1동, 7월부터 휠체어 무상대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6-06-13 12:47

연산1동 주민 대상 최대 3개월간 대여... 일시적으로 휠체어 필요한 주민 생활 편의 증진, 경제적 부담 완화... 일반 주민 대상으로 실시, "보편적 복지구현 위한 노력의 일환"
부산 연제구 연산1동(동장 김복석)은 오는 7월부터 관내 장애인과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무상대여 사업’을 실시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 연제구 연산1동(동장 김복석)은 오는 7월부터 관내 장애인과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휠체어 무상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13일 연제구에 따르면 연산1동은 보유하고 있는 휠체어 2대를 활용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1개월 단위로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신분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휠체어를 빌릴 수 있다.

휠체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에게 구매나 대여에 지원이 있지만, 질병이나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경우 높은 가격대로 구입에 부담이 많다.

이번 무상대여 사업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의 생활이 편해지고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복석 동장은 “동에서 보유한 휠체어 또한 주민의 기부로 이루어진 것으로 복지에 대한 주민의 만족과 관심 향상을 위해 동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작은 배려로 시작한 사업이지만 꼭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해 큰 만족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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