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아 재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한울원자력발전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16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원안위)는 16일 지난 5월 9일부터 정기검사를 수행한 한울 2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를 통해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4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했으며 원자로시설의 안전 및 성능,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2호기의 재가동 이후에도 출력상승 시험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전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이날 원안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오는 19일 원자력 출력 100%에 도달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