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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추억은 청자우체통 타임머신을 타고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6-06-30 14:39

지난해 청자축제 현장서 작성…1년만에 온 청자우체통 타임머신
지난해 축제장에서 운영한 타임머신 청자우체통 엽서를 발송하는 행사가 29일 강진군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사진제공=강진군청)

사랑과 추억을 실은 우편엽서가 1년만에 전달된다.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4회 강진청자축제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축제장에서 운영한 타임머신 청자우체통 엽서를 발송하는 행사가 29일 강진군청 정문 앞에서 열렸다.

강진청자축제 캐릭터인 토비, 토미가 청자우체통에 보관중인 엽서를 꺼내 강진우체국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올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난해 청자축제장을 방문했던 관광객들에게는 추억을 다시 한 번 선사한다.

발송되는 우편엽서는 관내 28%(104통), 관외 72%(273통)의 비율로 관외 우편이 약 3배 정도 많다.

‘타임머신 청자우체통’은 지난해 제43회 강진청자축제의 단위행사로 운영돼 관광객이 연인, 가족 또는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타임머신 청자우체통’에 넣어 10개월 뒤인 올해 6~7월에 편지를 받게 되는 이벤트였다.

다가오는 제44회 강진청자축제에서도 단위행사 중 하나로‘타임머신 청자우체통’이 다시 운영돼 청자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토비, 토미와 함께하는 청자우체통 엽서 전달식이 2016년 청자축제의 성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어줄 것”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제4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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