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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두치 자리에 맥스웰 선수 영입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7-06 12:49

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서 데뷔, 올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포터킷 레드삭스서 활약... 롯데 “194cm/102kg 공수주 두루 갖춰 팀 전력 향상에 도움 줄 것으로 기대”
롯데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인 저스틴 맥스웰(Justin Maxwell) 선수.(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아두치가 떠난 자리를 맥스웰 선수가 대신하게 됐다.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창원)는 6일 자리에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 메릴랜드 출신의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Justin Maxwell, 33세) 선수를 연봉 28만 달러(한화 약 3억26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맥스웰 선수는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4라운드로 입단했고 올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AAA팀인 포터킷 레드삭스에서 활약했다.

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스웰 선수는 7년간 통산 4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0, 233안타, 41홈런, 133타점, 28도루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609경기를 뛰며 타율 0.256, 562안타, 88홈런, 309타점, 139도루를 기록했다.

구단은 “194cm, 102kg의 신체조건에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는 맥스웰 선수는 풍부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살려 팀 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인사를 건넸다.

맥스웰 선수 역시?구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수단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KBO리그에 잘 적응하여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맥스웰 선수는 다음 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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